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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읽고쓰고 100일 프로젝트

인사만 잘해도 부처가 될 수 있는 이유 (걷고 읽고 쓰고 152일차)

by 그레이 맥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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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쓴글인데 할머니의 축복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산골마을에서 스무살에 서울에 올라와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아봤는데 지나는 사람들 끼리 인사를 안하는게 이해가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동네에서는 웃어른을 보면 당연히 인사하는게 상식이었고 버스를 타도 짐들고 있던 할머니 들어주는게 당연한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매일 엘리베이터 탈때 마다 인사를 했더니 6개월 정도 지나니 문화가 되었습니다. 

같은동에 광수도 살았습니다. 

지금은 엄청 잘되었지만 광수씨가 잘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있습니다. 

헬스장에 우연히 같이 다녀서 만났는데 바르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만해도 아예무명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대스타가 되었네요 .

https://youtu.be/jhkJRVumEIc

무의식중에 완전히 매너가 몸에 배여있는 사람입니다. 

27살 쯤 케이블에 출연하기도 전이었는데 그때 부터도 아는 사람만 보면 인사를 참잘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우연히 인사했던 할머니의 덕담이 현실이되어 이쁘고 착하고 똑똑하고 섹시한 아내를 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 

https://youtu.be/gFy6x0NtXjg

전에 읽었던 붓다의 일대기 책이 있는데 책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아 영상으로 대채 합니다. 

저는 붓다의 생애에서 가장 핵심을 말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붓다는 고행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다스리기 위한 극한의 수련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진정한 깨달음은 삶속에 있습니다. 

천국은 삶에 있습니다. 

인사를 잘하는 것 만으로 부처 같은 깨달음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어제 점심 어머니 가게를 도와주는데 손님이 70명정도가 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행복하게도 복을 비는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맛있게드세요 . 좋은 하루되세요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오늘은 돈가스 사셨으니 23년 대박나실꺼에요 . 

수행이 삶에 있고 삶속에서 연주하듯 아름다운 소리가 나야 진정한 부처 같은 삶을 살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책에서 읽었던 내용은 

"줄을 너무 당기면 끊어져. 하지만 너무 느슨하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없어"

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삶의 극단으로 치우친 스님들은 사지멀정한 사람이 목탁을 두드리며 구걸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왔던 스님에게 줄것은 없고 소금을 주며 건강을 챙기시라고 조언해줬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혼을 해보지 않고 아이를 가져보지 않고 깨달음과 수행을 논하는건 운전을 책으로 배우고 운전을 안해본것과 같습니다. 

운전면허를 따는 것보다. 운전을 해서 이곳저곳 가고싶은 곳을 가보고 느끼며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짜 재대로 살아보지 않으면 삶의 정수를 모릅니다. 

그래서 끝네 존경받는 성철 스님은 자기 말은 구라라고 말했습니다. 

https://kiveme.tistory.com/587

 

마지막 선택 죽음 (걷고 읽고 쓰고 113일차)

마지막 삶의 끝은 어떻기를 바라나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을 산사람은 아버지 친구였습니다. 왼쪽 모습이 죽기 몇일전의 미소입니다. 아빠의 친구이자 2대째 목사인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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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진 삶은 살다간 사람은 저의 아빠 친구 목사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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