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ttps://link.coupang.com/a/F7XfD
해빙 잇 올: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COUPANG
www.coupang.com
3일 장례가 끝나고 오늘 오전에도 더 쉬어야지? 하는 마음을 잠깐 내려 놓고 독서를 하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잠깐 읽은 책 내용에서 나온 '마음가짐'이라는 키워드가 선들바람이 갈대를 한들듯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어제 엄마는 늦게까지 김장을 담구셨습니다. 집에가니 영하로 떨어진 날씨었는데 밤10시가 되도록 배추를 절이고 계셧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예전 처럼 1000포기 못하지만 혼자서 거뜬히 190포기를 하십니다.
남들은 30포기 하고 몸살이 났다고 하는데 엄마는 환갑이 넘어도 100포기 이상은 거뜬히 하십니다.
혼자서 김장을 담구면서 힘들기도 하신데 신기하게도 매년 천사가 나타나 도와주고 가시고 갑니다.
작년에는 지집사님이 우연찮게 들러서 무를 썰어주고 가셨답니다.
매년 고된 김장을 담구면서도 아들한테 특히나 며느리에게 도와달라는 말씀을 한마디 안하십니다.
마음 먹기 나름이라고 하죠.
엄마는 마음먹기를 "혼자서도 200포기는 눈감고도해. 재밋어"
그 마음먹음이 있어서 지금까지 거뜬히 해올 수 있었나 봅니다.
올해는 아내가 마음이 동했는지
오늘 아침 같이 김장을 담구러 가자고 합니다.
그동안 엄마는 며느리에게 서운해 할법도 한데.
주고 더주고 이해하고 또 이해하니
아내에게 김장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물건을 훔치면 도둑이고
이성의 마음을 얻으면 애인이 되고
며느리에 마음을 훔치면 김장을 합니다.
반응형
'걷고읽고쓰고 100일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을 행복으로 바꾸는 프레임 전환법 (걷고 읽고 쓰고 121일차) (0) | 2022.12.09 |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원칙을 모르면 당신은 성공하지 않은 것입니다(걷고 읽고 쓰고 119일) (0) | 2022.12.07 |
세상 가장 멋진 남자의 결혼식 (걷고 읽고 쓰고 115일차) (0) | 2022.12.03 |
초자연적인 명상을 쉽게 하는 3가지 방법 조디스펜자 (걷고 읽고 쓰고 111일차) (0) | 2022.11.29 |
4가지 운과 운을 만드는 노하우 (걷고 읽고 쓰고 105일차) (0) | 2022.11.23 |
에베레스트에 오를때 꼭 함께하는 세르파(걷고 읽고 쓰고 104) (0) | 2022.11.22 |
최소노력의 법칙 겨자 씨 만한 믿음 (걷고 읽고 쓰고 103일차) (2) | 2022.11.21 |
진화된 인간으로 사는 6가지 의식적 마음 내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걷고 읽고 쓰고 102일차) (0) | 2022.11.20 |
댓글